11월 6일 아시아·태평양 기후변화감시를 위해 국내·외 기후변화감시 담당자 및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하여 온실가스 측정 기술, 측정자료 품질 관리 등을 주제로 국제워크샵을 개최했습니다. 여기서 GAW (Global Atmosphere Watch)란 지구대기감시 프로그램으로, 환경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관측자료 제공, 지구 대기의 조성 변화 정보 제공, 대기·해양·생물 간의 상호작용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합니다. 이 워크샵에서 정수종 교수님께서는 'Understanding carbon cycle from city to the Globe'라는 주제로 도시에서 전 세계를 둘러싼 탄소순환에 대해 발표하셨습니다.

11월 2일에 환경대학원 환경관리 전공답사로 안면도에 다녀왔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오존층 파괴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구환경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과학적 기초자료를 산출하기 위한 지구 규모의 관측, 수집, 관리 및 제공을 하는 기관 중 하나인 국립기상과학원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를 방문하였습니다.기후변화에 영향을 주는 물질들을 어떻게 관측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여 기후변화문제 해결에 기여하는지 배운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박채린 학생이 구두발표를 하였고, 박훈영 박사님, 이아름 연구원님, 여재호, 심소정 학생이 포스터발표를 하였습니다. 또한 우수포스터시상에서 심소정 학생이 상을 받았습니다!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학술적으로 풍족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박채린, 박하영 학생이 University of Utah에서 개최된 CO2-Urban Synthesis & Analysis (CO2-USA) Workshop에 참석하였습니다. 미국 각 지역과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 온실가스 측정 노력과 연구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박하영 학생이 서울의 온실가스 현황과 관측노력에 대해 발표하였고, 박채린, 박하영 학생 둘 다 포스터 발표를 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유타 지역의 온실가스 배경농도가 측정되고 있는 관측지인 Wasatch Mountains, Snowbird Resort로 필드 트립도 다녀왔습니다.

정수종 교수님의 오랜 친구이신 북경대 Piao 교수님이 방문하여 3일간 특강 및 공동연구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정교수님과 Piao교수님은 2019년 부터 매해 공동연구 세미나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2019년은 북경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국제생물기상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Biosciences)아시아 생태계 변화에 대한 특별호에 초청되어 서울의 도시화에 따른 온대림의 개화 및 단풍시기 변화에 따른 연구결과 발표Impact of urbanization on spring and autumn phenology of deciduous trees in the Seoul Capital Area, South Korea  논문 링크: https://link.springer.com/article/10.1007%2Fs00484-018-1610-7

박훈영 박사님이 RSE에 논문 출판을 하였습니다.  Slowdown of spring green-up advancements in boreal forests  : 최근 북반구 냉대림의 생장계절시작일의 장기 추세가 크게 약화되었음.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추세의 약화가 주로 봄철 온도 상승이 약화되어 나타난 것임을 보였음. 향후 미래에 온난화가 지속된다면 생장계절시작일 또한 다시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보임. 논문 링크: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034425718303778

서울은 전 세계 대도시들 중 인구 밀도가 높고 많은 양의 화석 연료를 방출하는 대도시 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서울 도심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모니터링하고 이해하는 것은 서울 이산화탄소 농도 감축에 있어 중요한 사안입니다. 이를 위해 CCL 연구실에서는 용산에 위치한 고층 건물인 LG 유플러스에 이산화탄소 농도 측정기를 설치하였습니다. 서울 도심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함으로써 서울 도심지역의 이산화탄소 농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합니다.

10월에 생일인 훈영박사님과 병연석사생을 위해 팀미팅 전에 깜짝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전혀 눈치채지 못해 깜짝 놀란 훈영박사님, 생일파티 서프라이즈는 성공적이었습니다 :) 케이크는 맛있게 나눠먹었습니다.

교수님이 수업하시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강의시간에 남재철 전 기상청장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기후변화 이슈와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한 노력' 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예보의 어려움과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기후변화 이슈,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알려주셨습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이론과 실제 현장에서 기후변화가 어떻게 다뤄지는지를 알아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스웨덴 룬드에서'Inverse modelling of greenhouse gas fluxes from atmosphere observations'를주제로 열린 IG3IS/TRANSCOM 워크샵에 참석하였습니다.이 분야의 많은 전문가분들을 만날 수 있었고최신 연구동향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박채린 학생은 서울 인공위성 자료 관련 발표를 하였고,나머지 학생들은 포스터 발표를 하였습니다.학회 링크: https://www.icos-cp.eu/TRANSCOM_IG3IS_meeting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평창에서한국 생물과학협회 73번째 정기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 초청받아 정수종 교수님께서는'Shifting vegetation life cycle in the Northern Hemisphere forests andits implication to future climate projections from Earth System Model'에 대해 발표를 하였습니다.

본 연구는 북반구 한대림에서 겨울철 강수가 지면 열 플럭스를 바꿈으로써봄철 식생의 생장을 늦추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관측과 모델 실험을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겨울철 강수의 증가가 온난화에 따른식생 생장 시작일의 앞당겨짐을 완화시킬 것임을 시사합니다. 

정수종 교수님께서 '온난화에 따른 극 지역 생태계 탄소저장시간 감소' 연구결과를 Science Advances에 발표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YTN 사이언스와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여 주세요 - YTN 인터뷰: https://bit.ly/2OdtjQL  신문기사: https://bit.ly/2N3dLKN 

정수종 교수님께서 2018년 서울대 창의선도 신진연구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서울대는 잠재력 있는 신진 연구자를 발굴하여 국제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산출하기 위해 2018년 ‘창의선도 신진연구자’ 25명을 선정하였습니다. 잠재력 있는 신진연구자를 발굴·지원하여 우수 연구자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권위있는 국제학술상 수상 등 시대를 선도해나갈 우수 연구성과 산출하고자 2016년 처음으로 창의선도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을 마련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