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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견디라고 하지 마라…기후위기 바꿀 시간 앞으로 10년" [최준호의 직격 인터뷰]
작성자
admclimatelab
작성일
2026-09-30
조회
16
풀잎에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白露)도 지나고 추분(秋分)이 코앞이다. 도심을 녹여버릴 듯한 기록적인 폭염도, 남부지방의 가뭄도 어제 일이 됐다. 하지만 최소 1400여명의 사망과 5600여명의 실종을 낸 전대미문의 네팔 대홍수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이젠 공상과학(SF) 재난영화의 상상을 넘어서는 일들이 해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지구촌 전체가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한반도를 넘어 지구는, 인류는 안녕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AI) 시대가 급진전하면서 세상은 더 많은 에너지, 더 많은 탄소를 요구하고 있다. 유엔은 지난 2일 지구 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전 대비 섭씨 1.5도 이하로 제한하자는 기후협약의 목표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인정했다. 지구촌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을까. 기후 관련 정책 싱크탱크인 기후테크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정수종(49)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를 찾아 네팔과 한반도의 '뉴노멀'(New Normal)을 탐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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